고양이의 성격 좋게 키우는 방법

 

혹시 고양이 분양을 준비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블로그를 주의 깊게 읽어보셔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새끼 고양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키워야 성격이 좋은 고양이로 자라게 되는지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귀와 눈이 닫힌 채로 태어나기 때문에 생후 2주 무렵까지는 오로지 후각과 촉각에만 의존하고,

 

어미의 냄새를 안전함의 기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새끼 고양이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어미 냄새가 나지 않으면 어미를 찾아 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어미의 부재나 다른 위험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치명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새끼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반응이 관찰되기 시작하는 것은 2주 차가 지나는 때부터입니다.

 

생후 3주부터 7~8주까지는 고양이가 사회적 관계를 맺고,

 

환경의 위험성과 안전성을 구별하는 기초 정보를 학습하는 사회화 시기입니다.

 

많은 집사님은 이미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 시기에 학습한 내용이 마치 아이의 남은 모든 생을

 

결정짓는 것처럼 확대해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고양이들 각자가 가진 기질적인 성격의 큰 틀은 사회화 시기를 거치면서 완전히 바뀌지는 않습니다.

 

고양이는 사회화 시기가 되면 타고난 기질적 성격을 바탕으로 형제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를 구별하기 시작합니다.

 

생후 한 달이 지나면 새끼 고양이의 천하무적 깨발랄함이 본격화됩니다.

 

아기 고양이는 뛰고 달리는 신체적인 움직임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면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태어나서부터 혼자 생활한 어린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접촉할 기회가 없어서

 

과격한 행동에 대한 상대의 거절과 중단의 의사 표현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 형제들과 함께 자랐던 아이들에 비해 더욱 과격한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고양이의 3~5개월은 사회화 때 배운 단어를 문장으로 구성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새끼 고양이가 자신이 배운 고양이 언어를 상대에 따라 다르게 골라 사용하는 법을 체계화 시킵니다.

 

동거 묘의 반응에 따라 자신이 장난을 많이 칠 수 있는 상대와 많이 칠 수 없는 상대를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놀이나 상황을 멈추고 싶을 때 으르렁, 캭 등의 비명 소리로 상대에게 의사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어린 고양이가 사회성을 지닌 성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회화 시기와 의사소통 적용기를 거치며, 상대방의 반응을 토대로 사회성과 관련된 행동과 언어를 습득합니다.

 

만약 이 시기의 어린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다면 아이가 보이는 과격한 행동을 무조건 제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자기 행동을 상대에게 전달하고 반응을 수집하며,

 

상대방을 대하는 법을 학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첫 번째로 눈에 띌 만한 성격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1살 무렵입니다.

 

고양이는 이 시기를 거치면서 이전과는 다른 성격적인 변화를 보이며,

 

동시에 각자가 가진 성격에 기반한 기호성이 명확해집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의 종류가 구체화되어 대충 흔드는 장난감에는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많은 집사님이 낚싯대로 놀아 주는 활동에 소홀해지는데,

 

이 무렵의 고양이는 사냥놀이가 싫어지는 게 아니라, 유치한 놀이에 관심이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즉, 고양이의 사춘기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두 살을 전후로 해서 미묘한 성격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때는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고, 신체적인 자신감도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다른 고양이와의 관계에서 이전과 다른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두 살을 기점으로 고양이는 생활 반경에 변화가 생겼을 때 그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린 고양이의 호기심은 생활의 변화를 기꺼이 탐험하고 도전하게 하여 적응할 수 있게 하는 큰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고양이가 두 살을 지나면서 이전보다 호기심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고양이는 이렇게 두 살을 넘어서면서 질병이나 극적인 환경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큰 결정적인 성격적 변화 없이 고유의 성격으로 구체화됩니다.